마운자로 다이어트 1주차 솔직 후기(체중변화,부작용)

💊 마운자로 다이어트 1주 차 솔직 후기

드디어 저도 마운자로를 시작한 지 1주일이 되었습니다. 사실 약을 맞기 전까지만 해도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한 주 동안 몸의 변화를 직접 느껴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지 알겠더라고요.

 

📅 첫 주 스케줄 & 컨디션

첫 주는 마운자로 1회 주사만 맞고 특별히 무리한 식단이나 운동을 하진 않았습니다.

특별히 건강식으로 먹어야겠다며 노력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치킨이나 튀김등 고열량 음식을 무자비하게 섭취하지도 않았습니다. 

운동으로는 가볍게 슬로우조깅 정도만 병행했어요. 킬로당 10분 페이스, 즉 러닝머신 속도 6 정도로 걷지 않고 요새 유행하듯 슬로 조깅을 주 2회 하였습니다.

크게 힘들지 않아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크게 힘들지 않아야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 몸무게 변화

1주일 차 결과가 정말 궁금했는데요, 체중계에 올라가니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운자로 시작할 때와 비교해2kg! 이 줄었습니다. ㅎㅎ

아직 단기간이라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꾸준히 이어가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 느낀 점 & 부작용

• 마운자로 주사 처음엔 가벼운 부작용(속 쓰림, 메슥거림)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안에 완화됨
• 억지로 식단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배고프지가 않아 자연스럽게 식단을 하게 됨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부작용으로 설사를 3~4일 정도 하게 됨

저는 평소 야식을 정말 많이 했는데, 마운자로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끊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해요.

특히 '억지로 참는다'가 아니라 '안 당긴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게 바로 마운자로의 가장 큰 장점 아닐까 싶습니다.

 

정확히 어떤 느낌이냐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는 있고 음식의 맛도 잘 느껴지나, 몇 입 먹다 보면 쉽게 배부르고 뭔가 물리게 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음식을 참지 않고 먹는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저에게 있었던 한 가지 확실한 부작용은, 마치 장염이 걸린 듯 하루에 3번씩 화장실을 다녔습니다. 괴롭긴 했지만 곧 나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버텼더니 일주일이 다돼 갈 쯤에는 설사가 멎고 일반적인 생체리듬으로 돌아왔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아직 마운자로 1주 차라 갈 길이 멀지만, 작은 변화가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계속해서 주 3회 가벼운 슬로 조깅을 꾸준히 하고, 근력운동도 섞어 줄 계획입니다. 몸이 가벼워질수록 운동은 더 가속도가 붙으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히 체중 감량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이어가는 게 목표예요.

꾸준히 마운자로 후기를 남겨볼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지켜봐 주세요!